📌 은하맨숀 백 열 다섯번째 이야기, '헬리녹스' 입니다.

헬리녹스는 동아알루미늄에서 출시한 캠핑 용품 브랜드로 2009년에 탄생하였습니다. 모회사인 동아알루미늄은 전 세계 텐트 폴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ODM*기업으로서 클라이언트 브랜드들에 가려지는 것을 아쉬워했던 라제건 회장의 독자 브랜드를 창립하고자 한 바람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 제조업자 개발생산, 제조업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는 방식.


🎯 화살대에서 캠핑용품까지

헬리녹스는 첫 제품으로 2009년 등산용 스틱을 출시한 이후 2012년 시그니처 아이템인 초경량 캠핑용 의자, 체어원을 출시했어요. 이 제품은 1kg이 채 안 되면서 145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력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고 이후 캠핑용 테이블인 테이블 원, 텐트 노나돔 등의 제품들도 출시했어요. 이 모든 건 화살을 만들다 텐트 폴 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모회사, 동아알루미늄이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생산 기술 덕분이에요! 그 덕에 휴대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캠핑 용품 씬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었구요.


🗺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브랜드

체어원 출시 이후, 헬리녹스는 2016년 슈프림에서 먼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할 정도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브랜드였어요. 또 2019년 7월에는 루브르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설립 30주년 기념 영화 상영회에 헬리녹스의 체어원 의자 1000개가 깔리기도 했다고. 이후 코로나19의 등장으로 해외 캠핑 박람회 등이 취소되며 매출이 감소할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코로나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캠핑’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상승하고 인지도도 함께 올라가게 되었다고 해요.


🤝 헬리녹스가 콜라녹스로 불리는 이유.txt

헬리녹스는 ‘콜라녹스’라고도 불릴 만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앞서 언급한 슈프림과의 콜라보뿐만 아니라 칼하츠, 메종키츠네, 네이버후드 등 패션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잦은 편이에요. 이는 기존의 멋보다는 기능 중심의 시장이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다소 높았던 캠핑과 아웃도어 시장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을 하지 않지만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의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어요. 실제로 저도 처음엔 캠핑 용품으로서가 아닌, 피크닉존이 있는 페스티벌이나 한강공원에서 마주친 헬리녹스의 제품들을 통해 헬리녹스를 알게 되었어요.


🏕 놓치지 않을거에요, 찐팬들과의 소통

헬리녹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채널과 별도로 ‘헬리녹스 인사이더스’라는 채널을 개설하여 헬리녹스의 시작부터 쭉 헬리녹스의 모델이자 찐 캠핑 마니아로 소문난 가수이자 사진작가 빽가님이 출연하여 제품을 리뷰, Q&A, 캠핑 브이로그 영상 등의 콘텐츠들을 주로 업로드 하고 있어요. 특히 캠핑 브이로그 콘텐츠는 영상 퀄리티가 뛰어나서 캠핑을 떠나고 싶을 때 대리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오늘은 인기 있는 만큼 잦은 매진과 콜라보로 찐팬들의 원성을 조금(?) 사기도 하는 핫한 브랜드 헬리녹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쭈욱 품질 좋고 멋진 제품들이 출시되길 기대해 보면서 오늘 소식지 마무리하겠습니다!👋🏻



헬리녹스 인스타그램    ✅헬리녹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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