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맨숀 쉰두 번째 이야기 '밑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밑미(Meet me)>는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이에요. 에어비앤비 출신 동료 4명이 모여 2020년 8월 선보인 이 스타트업은 어떤 방법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을까요?

 🙋🏻 안녕 반가워 나야!

밑미는 지친 현대인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단련할 수 있도록 온라인 리추얼/요가/카운슬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저는 밑미의 온라인 리추얼 프로그램에 눈길이 끌렸는데요, 일종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은 리추얼 메이커들과 함께 아침 챙기기/집 가꾸기/달리기와 같이 작은 ‘의식’들을 해내고 일상 속 활력을 얻는 프로그램이에요.

 

  🙏🏻 ‘리추얼’이 뭐에요?

성스러운 관습을 뜻하는 라틴어 Ritus에서 유래된 리추얼(Ritual)은 일상 속 반복적인 행동 패턴으로, 습관과는 다르게 의미를 부여한 의식적인 행동으로 성취 결과보다는 목적과 과정을 중시해요. (‘미라클 모닝’도 일종의 리추얼!) 나만의 의식을 만듦으로써 주도적인 선택으로 삶이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해 주죠. 그 안정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밑미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성공보다 성장을 지향하는 삶

밑미 외에도 100일간 하나의 과제를 달성하는 카카오의 프로젝트 100, 미션을 실천할 때마다 환급을 받는 챌린저스(APP), #미라클모닝 이 달린 인스타그램의 수많은 포스팅들 까지. MZ세대는 외부의 환경과 관계없이 단단한 스스로를 위한 개인적 성장에 조금 더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트렌드는 코로나19, 경제문제 등 개인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이슈들에 압도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투영되지 않았나 해요. 


🛍  밑미와 함께한 브랜드들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밑미와의 협업을 통해 ‘리트릿’을 주제로 MD와 영상을 선보였어요. 또 편집샵 브랜드 29cm는 밑미와 함께 Weekly inner peace (위클리 이너피쓰)라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구요! 콘텐츠의 마지막 부분에 관련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 흥미로워요. 이외에도 밑미는 리추얼에 필요한 굿즈들에 자체 브랜드를 녹여내어 판매 하고 있어요. 


🏠  밑미 홈으로 가자~

또, 바쁘고 치열한 도심 속에서 잠시 분리되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밑미 홈을 3월에 오픈했어요. 공유 주방으로 따뜻한 한 끼를 만날 수 있는 <위로하는 부엌>, 셀프케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파는 상점>, 수련의 공간인 <들숨날숨 스튜디오>, 그리고 서울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심심한 옥상>까지. 성수동에 방문 예정이라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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