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르코로호

📌 은하맨숀 백스물세 번째 이야기 '마르코로호'입니다.

마르코로호는 대한민국의 높은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 해결을 위해 할머니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브랜드인데요. 마르코로호는 노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매듭 액세서리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할머니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2019년부터는 매듭 액세서리를 넘어 할머니들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 제품 판매를 통해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는 물론 다양한 배움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 내가 원하는 곳에 기부하자

마르코로호는 할머니의 일자리 창출 외에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 기부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르코로호의 기부방식 중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소비자가 직접 기부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선택하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제품 구매 시 5가지 기부영역 중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기만 하면 돼요. 기부영역으로는 독거노인 지원 외에도 학대 피해 아동, 소방관, 위기 동물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확실히 내가 사회 공헌에도 도움이 되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 예쁘지만 촌스러운, 촌스럽지만 예쁜

마르코로호에서는 반지, 팔찌, 마스크 걸이부터 가방, 파우치, 문구, 최근에는 뜨개 소품까지 다양한 생활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할머니들이 직접 만드시는 수제소품(매듭,뜨개)뿐 아니라 봉제, 문구 소품들까지 할머니스러움을 반영하고 있어서 오히려 더 힙해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르코로호는 이런 '예쁜 촌스러움'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가져가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 말코스럽다라는 말이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마르코로호 브랜드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할머니들이 돈 버는 것도 좋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나 영화도 보고 케이크도 만들고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하는 인터뷰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마르코로호는 할머니들과 소통을 위해 뉴스레터인 <할모니레터>와 유튜브 <할머니라디오>도 콘텐츠로 만들었고 최근엔 인스타와 블로그를 통해 할머니와의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할머니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이런 소통과정을 통해 할머니들의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 거겠죠?


🤶 할머니 덕질은 이렇게 하는 것

앞서 말했듯 마르코로호는 할머니를 활용한 브랜딩에 진심인 브랜드인데요. 할머니의 손글씨가 적혀있는 매듭지은이 증서는 물론 할머니가 직접 그린 배경 화면까지 배포하는 등 할머니들 덕질 포인트를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은하맨숀을 관리하는 소장 입장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착한 기업들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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