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하맨숀 백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립 박물관인데요. 소장 유물은 약 40만 7천여 점으로 한국의 고미술, 유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박물관에 대한 이미지는 학교에서 체험 학습 오는 곳, 지루한 곳 이었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이러한 생각을 조금씩 바꿔주고 있어요.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지금부터 그 변화를 만나볼까요?

🧘♀️ 여백의 미, 사유의 방
사유의 방은 기존 유리창 안에 있는 유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유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요. 긴 통로를 지나 만날 수 있는 두 점의 반가사유상은 실제로 봤을 때 압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유의 방은 기존 박물관 유물전시와 달리 소극장처럼 디자인되어 전시대 주위를 걸으며 반가사유상 전체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요. 22년 10월 기준 누적 관람객이 53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변화의 시작으로는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어요.

🎼 고려 비색의 멋, 청자실
사유의 방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은 몰입형 감상 공간 청자실도 공개했는데요. 이번 청자실의 고려 비색 공간은 청자 고유의 빛깔을 보여주기 위한 조명은 물론 청각 자극을 위한 ‘Blue Celadon’ 음악도 나직이 펼쳐지기 때문에 온전히 유물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반가사유상, 청자 모두 기존에 있던 유물들인데 이런 시청각을 고려한 공간 기획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달라진다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 국립중앙박물관은 굿즈 맛집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공간 외에도 굿즈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적인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 있는 굿즈샵에 들렸다가 못 나올 뻔 했어요. 정신 차리고 보니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청자 투각 칠보 향로를 구매했더라고요😂. 굿즈샵에서는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생각보다 착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선물로 사기에도 딱 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온라인샵도 운영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로 들어가 보세요!

🙌 K-문화를 널리 널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얼과 정체성,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유의 방, 청자실 외에도 ‘대박쌈박! 국중박’ 프로젝트를 통해 ‘살아-잇다’, ‘야간괴담회’, ‘마음복원소’, ‘K귀신잔치’ 등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나들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떠신가요?
⏲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 ~ 21:00 (입장 마감: 20:30)
💵관람료
무료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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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맨숀 백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에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립 박물관인데요. 소장 유물은 약 40만 7천여 점으로 한국의 고미술, 유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박물관에 대한 이미지는 학교에서 체험 학습 오는 곳, 지루한 곳 이었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이러한 생각을 조금씩 바꿔주고 있어요. 올해 새롭게 취임한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지금부터 그 변화를 만나볼까요?
🧘♀️ 여백의 미, 사유의 방
사유의 방은 기존 유리창 안에 있는 유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유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줬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요. 긴 통로를 지나 만날 수 있는 두 점의 반가사유상은 실제로 봤을 때 압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유의 방은 기존 박물관 유물전시와 달리 소극장처럼 디자인되어 전시대 주위를 걸으며 반가사유상 전체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요. 22년 10월 기준 누적 관람객이 53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변화의 시작으로는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어요.
🎼 고려 비색의 멋, 청자실
사유의 방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은 몰입형 감상 공간 청자실도 공개했는데요. 이번 청자실의 고려 비색 공간은 청자 고유의 빛깔을 보여주기 위한 조명은 물론 청각 자극을 위한 ‘Blue Celadon’ 음악도 나직이 펼쳐지기 때문에 온전히 유물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반가사유상, 청자 모두 기존에 있던 유물들인데 이런 시청각을 고려한 공간 기획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달라진다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 국립중앙박물관은 굿즈 맛집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공간 외에도 굿즈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적인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 있는 굿즈샵에 들렸다가 못 나올 뻔 했어요. 정신 차리고 보니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청자 투각 칠보 향로를 구매했더라고요😂. 굿즈샵에서는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생각보다 착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선물로 사기에도 딱 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온라인샵도 운영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로 들어가 보세요!
🙌 K-문화를 널리 널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얼과 정체성,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유의 방, 청자실 외에도 ‘대박쌈박! 국중박’ 프로젝트를 통해 ‘살아-잇다’, ‘야간괴담회’, ‘마음복원소’, ‘K귀신잔치’ 등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나들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떠신가요?
⏲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 ~ 21:00 (입장 마감: 20:30)
💵관람료
무료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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