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그레타 거윅

📌은하맨숀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그레타 거윅' 입니다.

올해 2월 개봉했던 영화 <작은아씨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빈티지한 색감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꼈었어요.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그레타 거윅 입니다. 그녀는 연기와 연출 그리고 각본까지,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만능엔터테이너 입니다. 물론 아카데미 역사상 여성으로는 다섯 번째로 감독상 후보🏆에 오를 만큼 재능도 겸비했죠.



👩🏼 새크라멘토의 소녀가 뉴욕 감성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1983년생, 올해로 만 37세의 천연덕스러운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그레타 거윅.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에서 나고 자랐어요. 영화 <LOL>(2006)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뉴욕을 배경으로 연기한 작품 <프란시스 하>(2012), <매기스 플랜>(2015), <미스트리스 아메리카>(2015) 등이 호평을 얻으면서 뉴요커 감성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되었죠.


🗽 마냥 로맨틱하지만은 않아, 뉴욕

제가 그를 처음 알게 된 작품은 <매기스 플랜>(2015) 이라는 영화인데요, 아이는 갖고 싶지만 가정은 원치않는 감성 뉴요커 '매기'를 연기한 작품으로 어쩌다 보니 생긴 남편을 '반품(?)' 하는 엉뚱하고 유쾌한 영화에요.

주인공의 뉴욕 라이프를 구원해 줄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허세로 가득 찬 언니 '브룩'을 연기한 <미스트리스 아메리카>(2015) 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프란시스'의 이야기를 다룬 <프란시스 하>(2012) 역시 뉴욕이 배경이죠.

하지만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뉴욕을 그리 아름다운 도시로만 그리진 않았다는 거에요. 비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적 연출보다는 현실에 더 가까운 결혼, 출산, 취업 등을 주제로 주인공들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있어요. '특별할 것 없어, 사람 사는 곳은 다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며 보게 하죠.



🦢 우리가 가장 솔직하던 시절 - 레이디버드 (2017)

‘난 네가 늘 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앞서 언급했던 작품 <프란시스 하>(2012) 가연기로 주목받은 작품이라면, 감독으로서 그녀가 주목받게 된 작품은 '레이디버드 (2017)'에요. 그녀의 커리어에 대해 얘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인데요, 그녀에게 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죠.

영화의 주인공인 크리스틴은 자기자신 까지도 못마땅해서 고향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입니다.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청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클리셰를 벗어난 꾸밈없는 서술과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작품이에요.

많은 팬들은 디테일한 설정들로 인해 그레타가 각본에 일정 부분 자기의 이야기를 투영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었죠. 하지만 그레타는 자신의 고향이 새크라멘토는 맞지만 실화를 투영하진 않았다고
부인했어요.


👭 환상의 짝꿍,시얼샤로넌

그레타 거윅 : “시얼샤와는 늙어서도 영화를 함께 만들면 좋겠어요”
시얼샤 로넌 : “그레타는 내 가장 훌륭한 면을 끌어내요”


에메랄드빛 눈이 매력적인 배우 시얼샤로넌. <레이디 버드>(2017)에 이어 <작은 아씨들>(2019) 까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두 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함께했는데요, 시얼샤는 거윅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글로브상을 받으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그레타 또한 감독상을 받았죠. 둘의 케미가 워낙 좋다 보니 그들의 팬들은 언제나 함께 일하기를 바라고 있고, 그레타 또한 그런 것 같네요. 최근 인터뷰에서 “
시얼샤와는 늙어서도 영화를 함께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거든요.


💭 '사람냄새가 나~' 폴폴 풍기는 솔직함이 매력

그는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의 각본을 쓰거나 제작에 참여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품들에서는 솔직함이 짙게 묻어납니다. 드라마틱 한 연출보다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까지 드는 그의 영화들 찬찬히 감상하다 보면 큼직하진 않아도 콕콕 마음을 두드리는 공감 포인트들이 눈에 띄거든요.

'헉 이건 마치 내 얘기?!🤣'
보다보면 과몰입 하게 되는 그레타의 출연작/연출작🎬 들을 추천해드릴게요.

🧡청소년기의 성장, 그리고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그린 영화는 <레이디 버드>
💛꿈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휘청거리는 청년을 그린 <프란시스 하>
💜유쾌한 줄거리로 엉뚱 발랄한 그레타의 매력이 숨어있는 <매기스 플랜>
💙19세기 미국을 바탕으로 네 자매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은 아씨들>

영화를 좋아하시는 입주민 분들이 있다면 감상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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